‘AI·신약 쌍끌이’ 초기 라운드, 100억 이상 투자도 ‘수두룩’
[VC 투자]366곳, 1조2633억 조달…’시드~시리즈A’, 전체 투자 건수 과반 이상 올해 3분기까지 초기 벤처투자 라운드에서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사례가 35건이나 쏟아졌다. 투자금액을 모두 더하면 6272억원이다. 인공지능(AI) 기술로 무장한 회사와 신약 개발에 특화된 스타트업의 ‘쌍끌이’로 일궈낸 성과다. 시드(Seed), 프리시리즈A, 시리즈A 등 초기 투자 단계를 통틀어 366곳의 업체에서 1조2633억원의 실탄을 조달했다. 전체 집계한 자금 유치액 10조1710억원의 12% 수준에 불과하지만, 투자 건수를 놓고 보면 56%에 육박한다. 모험자본 생태계가 활발하게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양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. ◇ICT 5064억·바이오 4604억 집중, ‘임상자금·인건비’ 뭉칫돈 몰려 더벨이 집계한 ‘2021년 3분기(누적) 벤처투자 리그테이블’에 따르면 얼리 스테이지(early stage)에 1조263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. 같은 기간 전체 투자액의 12.4%를 차지한다. 시리즈A 라운드에 1조1063억원이 투입됐다. 프리시리즈A 단계에는 1061억원, 시드Read More →